2차전지 첨가제 관련주 정리

 

전기차 First Mover '테슬라'

 

전기차의 미래?

 

최근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에 승리하며,
최종 당선이 확정되었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전기차 보조금 지원'과
'2050년 탄소배출 제로'가 있다. 

 

여기서 친환경 인프라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바이든은 임기 동안 4000억 달러를 집행하여,

전기차 배터리, 전기차를 조달하여 미국이
'클린 에너지 리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에 따른 미국 기업 '테슬라'는 더더욱 성장할 것이고,

First Mover의 성장에 따라,
Fast Follower들의 기술력 증가는

소비자에게는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주식시장에는 전기차 관련 주식시장 활성화로
볼 수 있어 호재로 분류된다.

 

이미 전기차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기에,

앞으로 전기차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보여진다.

 

 

2차전지 첨가제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2차전지 배터리는 전고체 배터리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의
전고체 배터리 화제로 인한 이슈가 있어,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의문점이
다시 한번 생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기존의 전고체 배터리가 아닌,
조금 생소한 '리튬이온전지'에 주목을 하려 한다.

 

지금 현재 양극재에서 사용하는
하이니켈은 거의 한계에 다가왔을뿐더러,

양극재 관련 2차전지 종목은 포텐셜이
아직 높기는 하지만, '음극재', '도전재'에 비하면

많이 알려지고,
주가 형성 또한 많이 높게 형성되어있기에
이 글을 써보려고 한다.

 

 

실리콘 음극활물질

 

배터리는 충전을 할 때,
리튬이온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간다.

 

이때 하이니켈 양극재를 써서
리튬이 양극에서 나오는 부분을 신경 썼다면,

음극에서 Li를 잘 받아서 '저장'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극에서 Li 이온을 잘 받으면
에너지 밀도가 상승하고, 충전시간은 빨라진다.

 

오래 달리는 것도 중요한 전기차이지만,

전기차가 상용화되어서 일상에서 사용할 때에는

굳이 한번 충전하여 장거리를 달릴 필요가 없고,

1~2시간 충전하여 하루 동안 쓸 수 있다면

우리 일상에서 큰 불편함 없이 전기차는
상용화가 쉽게 될 것이라고 본다.

 

기존의 음극재는 '흑연'인데,
이제는 '실리콘'이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에서도 이 실리콘은 더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그 이유는
실리콘을 사용하면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2차전지 음극재에서도
실리콘을 사용하면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기존에 사용하던 흑연보다,
실리콘은 원자 1개당 Li 이온을
흑연보다 '더 많이' 잡을 수 있다.

 

 

CNT 도전재

 

'CNT = 탄소나노튜브'

 

2차전지에서는 도전재로 사용되는 CNT(산소나노튜브)는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자 이동을 도와주는 물질이다.

 

기존 2차전지에서는
Carbon Black(카본블랙) 성분이 사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CNT(산소나노튜브)가 주목받고 있다.

 

소량으로 사용되지만,
리튬이온전지의 성능 향상(전자 이동 원활)에는
가장 중요한 물질이다.

 

CNT는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고성능 전기차를 출시하기 시작했고,

이미 아우디, 벤츠에서
고출력 SUV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다.

 

고출력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여기서 CNT는 고출력 전환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또한 배터리, 모터,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발열을 방지하는데

CNT를 활용하는 것이 대책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CNT는 양극재와 음극재 모두에서 쓰이는데,

양극재와 음극재에서 하는 역할이 각각 다르다.

 

 

* 양극재에서의 CNT 도전재

기존 도전재 Carbon Black에 비해
적은 양으로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고,

도전재 사용량을 1/5로 줄여 부피를 감소시켜도
같은 효과를 나타 낼 수 있다.

 

이로 인해 빈 공간에 NCA, NCM을
더 넣을 수 있어 양극재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CNT는 미세 분말이라서
다른 소재와 복합하여 만들어 사용해야
성질을 띄는 단점이 있고,

국내에서는 상용화한 업체는
'나노신소재'와 'LG화학'이 있다.

 

* 음극재에서의 CNT 도전재

실리콘 팽창 문제를 보완할 수 있고,

충전시간을 단축하여
배터리 성능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다.

 

실리콘 음극재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이로 인한

CNT 시장 확대는 자연스러운 순리로 보여지고,

국내에서 음극재 CNT 도전재를 만드는 기업은
'나노신소재'가 유일하다.

 

 

 

 

2차전지 첨가제 관련주

 

 

 

1.  포스코케미칼 (003670)

 

2010년 카보넥스 인수, 2019년 포스코ESM 합병으로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음극재는 천연흑연과 인조흑연을 원료로 사용하는
고용량, 고수명의 음극활 물질을 생산한다.

최근 NCMA 양극재 개발에도 성공했으며,
떠오르는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 트렌드를

잘 따라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2.9만 톤 규모의 신규 공장을 증설한 바 있다.

 

 

2020년 하반기부터 좋아지는 포스코케미칼 분기 실적

포스코케미칼 분기별 세부지표

 

 

올해 상반기 끝 무렵에는
철강산업이 주춤하여, 적자를 보았지만,

하반기부터는 다시금 실적 반등을
보여줄 것으로 잠정 집계되어있고,

내년부터 더욱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2.  한솔케미칼 (014680)

 

 

실리콘 음극활 소재 관련 사업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SiOx, Si 탄소 복합계를 원료로
금속 관련 음극활 물질을 생산한다.

향후에 실리콘 음극재까지 양산한다면

다양한 2차전지 소재사업 다각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의 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삼성SDI와 함께
실리콘 음극활 물질 관련 제품 양산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년 하반기와 내년이 기대되는 한솔케미칼 분기 실적

한솔케미칼 분기 별 세부지표

 

 

높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자랑하며,
꾸준한 매출의 증가세

그리고 높은 ROE 유지력과
꾸준한 부채비율 감소가 눈에 띈다.

아직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않은 음극재 분야에서

몇 안 되는 좋은 실적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3.  나노신소재 (121600)

 

 

LG화학과 함께 유일한 CNT 도전재 생산 및 판매 기업.

양극 CNT 도전재는 LG화학, 나노신소재가 만들수 있고,

음극 CNT 도전재는 국내에서 나노신소재만이
유일하게 만들 수 있다.

CNT 사업은 최근에 시작한 신규사업이면서도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추어진
독보적 기술력 보유한 기업이다.

이 외에 태양전지, 반도체 웨이퍼,
디스플레이 전극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직은 평범한 분기 실적

나노신소재 분기 별 세부지표

 

 

아직 시장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하는
CNT 도전재이지만, 앞서 말했듯이

미래 전기차 시장이 커질수록
CNT 도전재는 더욱 부각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4.  LG화학  (051910)

 

국내 2차전지 대표주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지난해 4월 기준 세계 4위,

올해 27.1%로 세계 1위에 올라섰고,

전기차 First Mover 테슬라와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한 국내 최고 기업이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최근 양극 CNT 도전재 생산을 시작했고
기존 양극재 생산 또한 유지 중이다.

최근 분사 이슈로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이전 확정되었다.

 

 

엄청난 흑자가 예상되는 LG화학 분기 실적

LG화학 분기 별 세부지표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시장 First Mover 답게,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면에서

엄청난 상승세가 예측되는 잠정실적이 집계되었고, 

2021년까지 CNT 도전재 사업을 확장하여
1200톤까지 증설할 것으로 밝혀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LG화학이다.